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욕조에서 책을 읽는 이유
바야흐로 스크린의 시대. 하루 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과 이제는 가장 흔한 취미로 자리 잡은 영화감상까지 화면 속 짧고 쉬운 문장에 익숙해져 책을 멀리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지난 17일 열린 ‘독(讀)한습관’ 두 번째 강연의 연사인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는 영상으로 인해 단조로워진 생각을 능동적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독서를 강조했는데요. 정동 세실극장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극장의 모든 좌석과 계단을 꽉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 무대 구석에 앉아 들어야 할 만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과연 이 많은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독(讀)한 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독한습관 첫 번째 강연 소설가 김영하편 [바로가기] “왜” 책을 읽는가? 1. 독서는 쾌락이다.영화평론가 이동진씨는 독서는 즐길 수 있..
2013. 7. 23.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