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주의로 물드는 일본, 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은?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눈살을 찌푸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나 NHK 간부들의 잇따른 망언은 그렇다 쳐도 일본 사회의 구석구석조차 군국주의로 물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요즘 일본에선 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특공대원을 소재로 한 영화 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하죠. 나치의 만행에 대해 늘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독일을 보면 특히나 ‘일본은 도무지 왜 저럴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많을 테지만, 여기선 일본 사람이 쓴 두 역사책을 통해 그 실마리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메디치)라는 책을 봅시다. [출처 - 교보문고] 오자와 이치로는 2009년 9월 일본 민주당의 승..
2014. 2. 19.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