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와 '짬뽕'이 일본말? 생활 속 일본어 알아보니
“OO야~ 쓰메키리 어디다 뒀냐?” “아주머니 요지좀 주세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쓰메키리는 손톱깍이를 요지는 이쑤시개를 뜻하는 말입니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집안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일본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라왔습니다. 아무래도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살아왔기에 생활 속에서 쓰이던 일본어가 어색하지 않고 간혹 일본어인지 구분이 안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른 우리말 교육과 국어에 대한 의식 수준이 성장하면서 많이 순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 생활 속에는 버리지 못하는 일본식 표현이 많이 있는데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게 쓰고 있었기에 일본식 표현인지도 인식하지 못했던 말들. 일일이 정리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일상 속에서 많이 쓰는 일본식 표현들을 모아봤습니다. 우리나라 말에서..
2014. 4. 24.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