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엄마가 아이들에게 위로 받는 방법
어릴 적 아이들에게 신문이란 뜻 모를 기호일 뿐이지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문을 찢고, 구기고, 접고 하다 보면 어느새 신문은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어버리곤 하죠. 지금 우리 아이들도 신문을 갖고 놀다가 그림이나 사진이 보이면 ‘어? 내가 갔던 덴데', ‘이 사람들 모여서 뭐하지?’ 등 쉴새 없이 눈에 띄는 글자나 그림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책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무턱대고 책을 보라고 들이대면 아이들이 자지러지기 일쑤였죠. 그래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어릴 적 신문을 장난감인양 갖고 놀았던 것처럼 책들도 그렇게 놀이도구처럼 접근하도록 했습니다. 사실 쌍둥이와 함께 밖을 나가려면 신경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은 제외하더라도..
2011. 10. 2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