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작가가 살펴본 종이책과 전자책의 미래
타임머신을 타고 10년 후 미래를 잠시 탐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 번 확인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물론 대통령의 얼굴도 궁금할 테고, 가족의 미래도 알고 싶고, 친구들의 생활도 엿보고 싶겠지요. 그런데 그것들만큼이나 궁금한 것은 바로 책의 미래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종이책의 소멸을 예고하는 무시무시한(제 입장에서는요) 예언들이 과연 적중했을까 여부가 심히 궁금하네요. 인터넷 덕분에 다시 시작된 활자 시대?여러분은 종이책의 미래를 어떻게 예견하시나요? 환경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전자책이 완전히 종이책을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래학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전자책 시장의 성장세에 관한 기사를 내보내지요. 실제로 전자책 이용자는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
2012. 6. 8.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