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꼼마(2)
-
앉으면 책이 저절로 읽히는 홍대 북 카페 3곳은?
출처_ [수채화] 상수동 까페꼼마 / lovesera: ART of VIRTUE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매력을 뽐냅니다. 게다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점점 다양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나무들이 많아집니다. 모두 가을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가을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서울 홍대 근처에는 앉으면 저절로 책이 읽히는 분위기 좋은 북 카페가 많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도란도란 대화도 나누고 함께 온 사람과 책을 꺼내볼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가을에 어울리는 북 카페 3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독다독과 함께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사다리를 타고 책장에 올라가는 ‘카페꼼마’ 홍대 근처에는 1층과 2층을 모두 터서 과감하게 책장을 세운..
2014.09.25 -
마음껏 책 읽을 수 있는 ‘북카페’ 들어봤니?
"바람이 살랑살랑 콧잔등을 간지럽힙니다. 햇살이 살며시 들어오는 창가와 마주치는 곳에는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책들이 가지런히 쌓여있습니다. 엄지와 검지에 침을 살짝 묻혀 책장을 사뿐히 넘겨줍니다. 마음이 평안해지고, 책의 내용에 점점 몰입하기 시작합니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책이나 신문보다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들이 궁금해 살그머니 옆으로 다가가서 보면 이들이 보는 것은 매우 다양하죠. 전자책 부터 시작해서 사진이나 영화뿐만 아니라 인터넷까지… 스마트폰 하나가 세상을 많이 변화시켜 놓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책을 읽는 사람들을 더 이상 보기 어려워진 까닭이죠. 같은 책..
201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