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공간, ‘기억의 터’
[요약] 지난 29일 서울 남산 옛 통감관저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아픈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조성된 '기억의 터'에 대해 소개합니다. #치욕의 공간에서 추모의 공간으로 일본에게 국권을 강탈당했던 ‘국치일’ 다음날이었던 지난 29일, ‘기억의 터’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기억의 터는 일본에 강제 징용됐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추모공원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비단 한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 여성 문제로 떠올랐음에도 서울 시내에 그 아픔을 기리는 공간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조성된 기억의 터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견을 따라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총 1만 9755명이 모금에 참여하였습니다...
2016. 9. 14.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