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있어 ‘좋은 디자인’이란 어떤 것일까?
얼굴은 한 사람의 모든 정보를 요약하고 있는 소중한 신체기관입니다. 감정, 성격, 현재의 기분은 물론 건강상태에 이르기까지, 얼굴만 보면 그 사람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한눈에 알 수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보고 첫인상을 파악합니다. 첫인상은 얼굴을 보고 내리는 종합적인 평가인 셈이죠. 그럼 책에 있어 얼굴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들 짐작하시듯 표지입니다.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표지고, 사람들은 표지를 보고 책을 읽을지 말지 결정합니다. 그래서 많은 출판사들이 표지 디자인에 공을 들이고, 표지가 보이는 매대에 책을 놓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기도 하지요. 어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위치한 프레스센터 20층에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주최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2011. 10. 27.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