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밍’ 사회의 그늘…올바른 정보 습득으로 극복해야
온라인 여론몰이와 바람직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방향 written by. 송용준 (세계일보 문화체육부 기자) 악성 댓글, 사이버 자경단, 온라인 신상털기. 모두 주로 온라인 익명성에 기대어 혐오와 비난 등의 글이 빠르게 퍼져 나가는 현상인 ‘플레이밍’의 일종이다. 올해 나온 책 ≪플레이밍 사회≫를 살펴보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온라인 여론몰이 현상과 바람직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을 고민해 본다. 아쉽게도 저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저자의 글을 행간으로 읽다보면 결국 플레이밍의 긍정적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 습득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어떤 사안이 벌어졌을 때 사람들은 그에 대한 주변의 의견을 궁금해 한다. ..
2023. 12. 2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