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은 소중하다
인간을 규정하는 다양한 말들 시대에 따라 인간을 규정하는 말도 다양하게 변화되었는데요. 신의 절대적 권위가 중시되었던 중세시대에는 인간을 종교적인 존재로 인식했습니다. 또, 자본주의가 성행하던 시기에는 인간을 이성적 동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요즘은 어떨까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 정보가 생활화된 현대인을 가리키는 호모 모빌리스(Homo-Mobilis), 디지털 공간에서 블로그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기 좋아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호모 나랜스(Homo-Narrans) 등 요즘 인간을 표현하는 말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말이 바로 ‘감정동물’입니다. 인간은 이성보다는 감..
2015. 9. 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