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끝자락, 역사 속 5월을 만나다.
해마다 5월이 오면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모른 채 훌쩍 지나가곤 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챙겨야 하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언제나 ‘벌써?’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짜가 지나있죠. 게다가 따뜻한 봄의 기운과 푸른 여름의 기운을 모두 받고자 결혼하는 이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주중도 주말도 정신없이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그러다 보니 2014년의 5월도 어느새 이틀 남았군요. 돌아보면 바쁜 만큼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을 통해서 삶의 위안을 받고 용기를 내고 한 걸음 더 걸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이렇게 보내지만, 역사 속의 5월에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모두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5월이 찾아오면, 기쁘게도 때론 슬프게도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그렇게 우리에게 기억..
2014. 5. 2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