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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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끊이지 않는 보신탕 논쟁, 어디서 왜 시작됐을까?
‘삼복 무더위’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복날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초복인 오늘 올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자는 의미로 삼삼오오 모여 보양식집을 향하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입니다. 하지만 복날이면 아주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 논쟁이 하나 있죠. 바로 ‘보신탕’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내에서만이 아니라 동서양 문화적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원인이기도 하죠. 양측 논쟁의 주장은 보통 ‘인간의 오랜 친구로 살게 된 개(犬)까지 굳이 먹어야 하느냐’와 ‘소와 돼지를 먹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입니다. 이쪽의 말을 들어보면 맞는 것 같고, 또 저쪽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의 의견도 맞는 것 같고, 누구 하나 확실한 답을 내릴 수도 없었던 개고기에 대한 논쟁은 언제부터 어떻게 이어져왔을까요..
2014.07.18 -
북한 신문, 어디에 가면 볼 수 있을까?
북한 신문은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학교 과제나 연구를 목적으로 북한 자료를 찾고 싶지만 인터넷 검색에서도 찾을 수 없어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자, 이제는 고민 끝! 가깝지만 먼 곳 북한의 신문과 책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립중앙도서관 5층에 위치하고 있는 북한자료센터인데요. 이곳은 북한의 신문뿐만 아니라 북한의 교과서와 주요 잡지 등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신문의 일부는 복사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신문과 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북한자료센터는 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 북한자료센터의 창립은 88올림픽과 연관이 깊습니다. 당시 성대한 올림픽을 위해서 북한을 비롯한 사회주의권 나라들을 모두 포용해야했는데요. 이를 위해 전 노태우대통령은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201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