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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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빌던 혜성에 착륙한 ‘로제타 필레’를 숫자로 보면?
출처_esa 최근 우주에서 특별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려 10년 8개월의 여정 끝에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착륙한 탐사선이 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바로 ‘로제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류 사상 최초로 혜성에 착륙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몫에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로제타’에 담긴 이야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독다독에서 숫자로 ‘로제타’를 알아봤습니다. 최초, 두 개의 핵, 혜성에서의 활동 57시간 / 1, 2, 57 로제타는 이제 영원히 1이란 숫자와 함께 하게 됐습니다. 인류 최초로 혜성에 발을 디딘 탐사선이기 때문인데요. 지난 11월 13일 오전 1시 5분 쯤, 지구 중력의 10만분의 1 밖에 되지 않는 혜성에 착륙했다는 신호가 잡혔답니다. 이번 착륙은 조금만 어긋났어..
2014.11.17 -
칼 세이건,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본질
별을 사랑하지 않는 아이는 없습니다. 어린 시절 별똥별을 볼 때마다 소원을 빌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보다 광해(빛공해)가 훨씬 덜하던 어린 시절, 여름 밤 하늘의 쏟아지던 별들을 관측하기 위해 지붕 위나 나무 위에 올라, 하염없이 별빛을 쫓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그 때 바라보았던 우주는 과학 지식이 없어도 이해되고 사랑할 수밖에 없던 동경의 대상이었죠. 칼 세이건, 우주를 눈뜨게 해준 저자 젊은 시절 카뮈를 통해 소설을 깊이 읽는 방법을 배웠고,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를 통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은 욕망에 포위된 적이 있습니다. 역사학자 토인비의 저서를 읽고 난후 역사책 읽기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각 분야마다 깨달음을 전해준 저자들이 있고, 그들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나갔죠. 독서가 아니라..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