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속의 또 다른 세상, 어플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합니다!

2015. 9. 8. 14:00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국내 스마트 폰 이용자 수 2천만인 시대를 맞아 하루에도 수 백개의 어플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어플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스마트폰도 우리가 원하는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기능을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어플(어플리케이션의 준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어플이 요즘엔 편의성 제공과 더불어 광고업체와 계약을 통하거나 유료화를 통해 기업의 수익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어플을 열면 함께 보여지는 배너광고나 간단한 글씨 광고 등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플들이 높아진 사람들의 기준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 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어플의 종류는 무수히 많지만 크게 건강, 연예, 미용, 교육, 게임, 교통 등으로 나뉩니다. 특히나 미용 관련 어플은 여자들이라면 스마트폰 속에 한 두개는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도 할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인기 화장품을 소개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검색하면 제품의 전성분과 성분별 유해도를 분석해 주는 어플이 나왔다고 합니다. 화장품 성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것은 물론 자신의 피부타입에 걸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화장품이나 아이가 쓰는 제품의 유해성분 함량에 민감한 아기 엄마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화해



영화 선택에 고민이 너무 많다면


영화 값 인상으로 인해 가볍게 보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영화관람. 영화 선택 시 더욱 깊어진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어플도 있습니다. 이 어플은 기본적으로 영화에 대한 정보와 관객의 평점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코멘트를 통해 영화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전에 자신이 감상했던 영화, 영화배우, 감독 평점 등을 기록하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취향 맞춤 영화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 있어 영화 선택에 항상 고민이 많은 사람, 혹은 나에게 딱 맞는 의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어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왓챠


드라마 속 저 옷 어디서 봤더라? TV 속 궁금한 정보를 모아모아~


TV를 보다 남녀 주인공보다 마음에 드는 소품에 더 눈길이 간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소품 뿐 아니라 방송에 등장하는 연예인이 착용한 패션, 데이트 및 만나는 장소,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 등 TV프로그램에서 미처 제공하지 못하는 부가정보를 제공하는 어플이 있습니다. 포털에서의 검색만으로는 불명확하고 추상적이서 답답함을 겪는 이들을 위해 탄생한 어플답게 KBS, MBC, JTBC와 계약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더구나 단순히 패션이나 뷰티 정보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및 방송에 등장한 장소까지 제공되며 구매가 가능한 상품은 브랜드 홈페이지에 바로 들어가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 시간 절약에도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플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자체 매거진을 통해 방송 속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여 정보 제공 외의 또 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기대되는 어플이라고 할 만 하겠죠?


팅글


리얼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다!


LTE 시대로 인해 시장의 흐름은 영상을 활용한 개인방송 등 소통을 매개로 한 커뮤니케이션의 시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어플은 기존의 SNS와 기능이 비슷해 보이지만 영상에 특화된 기능이 첨가된 어플입니다. 이 어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Video communication plat form’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어플의 가장 큰 특징은 페이스 채팅의 기능이 있어서 얼굴을 보면서 음성 및 채팅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룹 채팅도 가능해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해 그룹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영상 회의 시스템까지 구축할 수 있어 외국 바이어들 혹은 통역사와 갑작스런 미팅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 라이브의 경우 그룹 및 공개 형태의 환경을 지원하고 있어 자신이 만든 영상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거나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하며 자신만의 방송국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에어라이브 설명 동영상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점점 단순히 만들어진 어플을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플을 통해 나만의 소통의 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플을 ‘이용한다’라는 말보다는 어플을 통해 ‘창조한다’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시대가 멀지 않은 듯 합니다. 보는 재미, 느끼는 재미 뿐만 아니라 만드는 재미도 있는 어플을 통해 색다른 소통을 즐기는 것도 지혜롭게 사는 방법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