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속에서 알 수 있는 뉴스 저작권의 가치

2011. 10. 18. 17:04다독다독, 다시보기/이슈연재





뉴스 저작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던 ‘뉴스 저작권 보호 동영상UCC 및 신문광고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지난 포스트를 통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평범한 당신을 범죄자로 만드는 뉴스 저작권 동영상 보니 (바로가기)
트위터에 찍어 올린 지면기사 불법일까? (바로가기)

뉴스의 저작권에 대해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잘 몰랐던 분들도 그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재미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들은 동영상 UCC가 아닌 포스터 작품들입니다. 포스터 한장이 주는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저작권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중 일반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포스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터는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한 이도희님의 ‘손으로의 창작’이라는 작품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손으로 만들어진 뉴스 저작권의 가치를 표현하고 있는데요. 기계를 통해 인쇄된 신문지면의 기사들도 처음에는 기자의 손으로 쓰여진 기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죠. 

백지 위에 손으로 쓴 기사들과 ‘뉴스도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라고 써있는 펜을 통해 간결하지만, 뉴스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 확실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해드릴 작품 역시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한 장윤호님의 ‘뉴스도 작품입니다’라는 포스터입니다. 우리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볼 수 있던 안전선을 신문이 걸린 벽 앞에 설치해서 신문도 작품이라고 말하는 참신한 수상작이었습니다. 

신문 속 모든 기사들은 기자들 뿐만 아니라 각 신문사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고 있는데요. 이렇게 여러 사람의 손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기사의 가치는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필요가 있겠죠? 

무단으로 재배포하는 기사는 미술관의 작품을 훔치는 것처럼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일반부 우수상 수상작인 박상현님의 ‘짝퉁뉴스에 만족하시겠습니까?’입니다. 

‘명품은 진품인지 가짜인지 따지면서 왜 뉴스는 따져보지 않습니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면서 명품의 디자인에 저작권이 있듯이 뉴스의 기사들도 모두 보호가 필요한 저작권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는데요. 

명품가방으로 표현된 뉴스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뉴스의 저작권을 알고, 보호하도록 힘쓰는 일이 우리가 더욱 가치 있고, 좋은 기사들을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계속해서 소개해드릴 작품은 일반부 우수상 작품. 최익환님의 ‘WON없이 쓰셨나요?’입니다. 뉴스의 저작권을 무시하고, 무단으로 배포하거나 사용하는 행태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우리가 몰랐던 뉴스 저작권 침해 사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네요. 

‘민/형사상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경고는 뉴스 저작권을 무시하는 행위도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동음어를 활용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매우 인상적인 포스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포스터는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민희님의 ‘신문가면’이라는 작품인데요. 무언가 무서운 표정이 떠오르는 신문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앞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표현한 방식은 단순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신문의 표정과 메시지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포스터의 힘은 이처럼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다가오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겠죠? 포스터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상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뉴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빛났던 작품들 중 수상작 5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동영상과는 다른 여운이 느껴지는 재미가 있었던 포스터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들을 접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르고 한 행동이라도 엄연히 불법을 저지르는 것이죠. 

이런 소중한 저작권을 갖고 있는 뉴스의 가치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소개해드릴 수상작들을 통해 여러분들도 뉴스 저작권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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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니2011.10.19 09:45

    개인적으루 '그간, 원없이 쓰셨나요?'가 눈에도 귀에도 확 꽂히네요. 무릎을 탁 칠만큼 기발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