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핸드폰 관리 앱' 설치! 당신의 선택은?> 이벤트 선정작

2021. 9. 10. 15:59언론진흥재단 소식

 

미디어 사용 연령대가 낮아지고,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시간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률이 증가했습니다.

 

자녀의 미디어 과몰입에 대한 걱정과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유해 매체물의 접근에 대해 우려하는 부모님들은

'자녀 핸드폰 관리 앱'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기기의 이용시간 설정,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은 물론

앱에 따라 와이파이 차단, 문자메세지 내용 확인 등까지 가능한

'자녀 핸드폰 관리 앱'에 대한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이에 <미디어 리터러시>에서도 구독자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자녀 핸드폰 관리 앱’ 설치 당신의 선택은?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자녀 핸드폰 관리 앱'에 대한 찬반 의견을 모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녀 핸드폰 관리 앱' 설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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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봤을 때도 유해한 콘텐츠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 눈으로 볼 때는 이러한 콘텐츠들이 더욱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아직 유해한 콘텐츠를 걸러낼 만한 능력이 부족하고,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관리 앱 설치로 어른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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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스스로 제어능력이 없으니 보호자가 아이의 핸드폰 관리 앱을 통해

건강하게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까지 제어할 것인지는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자녀 핸드폰 관리 앱' 설치 반대

 

나무바른

 

성인에 비해 아이들이 유해한 콘텐츠에 대한 필터링이 떨어질 수 있겠지만

충분히 미디어 교육을 통해 가르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인데 단순히 부모로서

자녀의 동의 없이 관리하고 규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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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핸드폰 관리 앱’ 설치를 하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고 많은 시간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핸드폰 사용 시간을 줄어들게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은 만큼

아이의 건강한 미디어 교육에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 일방적 통제가 아닌

부모와 자녀 사이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스마트폰 관련 갈등을 해소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