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교사 미디어리터러시역량 높이고 미디어교육에 학생·학부모·시민 의견 수렴해야

지난 11월 27일(토) 오후 1시,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미디어교육 거버넌스’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미디어리터러시 핵심역량 관련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성과
미디어교육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는데요

 

(왼쪽부터) 중앙대 강진숙 교수,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서촌초등학교 김광희 교사, 서강대 조재희 교수, 한림대 김경희 교수, 경인교대 정현선 교수,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허경 이사

 

 

김경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조재희 교수(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는
‘미디어 교육 관련 법/정책 동향과 거버넌스 제언’이란
제목의 첫 번째 발제를 통해
각 부처별 주요 미디어 교육 관련 법안과 정책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미디어 교육 관련 협의체 구축 및 종합계획 수립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교육 당사자의 의견수렴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정현선 교수(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는
‘학교 미디어 교육 정책 동향과 교육과정 개정 제언’을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내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이 반영됨에 따른
향후 과제 및 쟁점에 대하여 소개했습니다.
미디어 문해력, 매체 이해력 등
적절한 용어 사용에 대한 학계의 논의 필요성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본질을 반영해
기능적 교육을 넘은 높은 수준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담론적 개입이 필요함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뒤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지속적인 미디어 교육의 정책 추진의 필요성은 물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근본적 목적이 반영된 교육내용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미디어 문화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수업실천 역량으로서의
교사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 강조될 필요성,
우리나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황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