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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읽어본 책만 파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헌책방’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오랫동안 묵은 책 향기와 함께 책들이 켜켜이 쌓여 있는 작은 서점을 말합니다. 그리고 책을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하면서 최근 책도 있고 오래된 책도 있는 모습이죠. 특별하게 판매하는 책의 주제가 정해진 곳도 있고 여러 책을 모두 파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헌책방 중에서 특이하게 ‘주인이 읽어본 책’만 파는 헌책방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입니다. 어떤 곳인지 다독다독에서 알려드릴게요. 탁 트인 카페 같은, 그리고 자유로운 헌책방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은 지하철 6호선 응암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입구를 찾지 못해서 헤맬 수도 있는데요. 평범한 빌라 같은 분위..
2015.01.30 -
신문기업 워싱턴포스트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까닭은?
출처_ slideshare by Timo Ketonen 최근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업체, 인터넷 서점 등이 긴장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기업 아마존(Amazon)이 한국에 진출하는 것이 서서히 윤곽을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아마존은 이미 신문 사업에도 손을 뻗어 미국의 유명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했답니다. 그래서 워싱턴 포스트의 새로운 변신은 진행 중인데요.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지 다독다독에서 알아봤답니다. 종이신문, 그 후 미래를 위한 투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지난해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하면서 하나의 목표를 세운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워싱턴포스트가 가진 ‘전통 미디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술 회사라는 이미지로 변화를 주는 것이었답니다. ..
2015.01.29 -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최근 재출간된 명저 다섯 권
출처_ 교보문고 최근 몇 년간 극장가에서는 수 년 전, 또는 십여 년 전 영화를 재개봉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옛 필름 영화들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화질과 음질 등을 보정한 뒤 다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방식이지요. 영화와 한 시절을 보낸 관객들에게는 보다 선명해진 추억을, 그들의 다음 세대 관객들에게는 ‘클래식의 클래스’를 만끽하게 해준다는 취지일 것입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삼부작,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 뤽 베송 감독의 , 이와이 슌지 감독의 등이 그렇게 재개봉했지요. 극장가의 재개봉처럼 서점가에는 ‘재출간’이라는 게 있습니다. 기억할 만한 작품들이 재번역, 재감수 등을 거쳐 새로운 커버 디자인까지 입고서 독자들과 재회하는 것이지요. 책 읽기뿐만 아니라 모으기에도 취향..
2015.01.28 -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책도둑, 스티븐 블룸버그는 왜 책을 훔쳤나?
출처_ pixabay (좌) / wightfishing (우) 요즘 지하철 풍경은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많은 사람이 사각형의 늪에 빠져 있는 셈인데요.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사람들이 간간히 눈에 들어올 때면 무슨 책을 읽고 있을까하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그만큼 책 읽는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도 책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요즘,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책 도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답니다. 어떤 내용인지 다독다독에서 알려드릴게요. 미국의 쟁쟁한 도서관이 별볼일 없는 도서관? 어떤 아파트 단지에 보석만 전문적으로 훔치는 도둑이 있었습니다. 그 도둑이 잡히기 전까지 많은 집에서 보석을 훔쳤는데, 유독 몇 집만 피해를 보지 않았습니다. ..
2015.01.27 -
20대 대학생의 독서 운동 프로젝트, '책장난' 이야기
출처_ abogadozgz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SNS를 하고 있던 김다독은 어떤 사용자로부터 메시지 하나를 받았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김다독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것 같아 보여 책장난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1단계, ‘주변에 있는 아무 책이나 본능적으로 집어든다’…. 주변에 책이 없네. 최근에 읽었던 책이 없나? 최근에 읽었던 책이 뭐더라…. 책장까지 걸어가 아무 책이나 한 권 집어들고 다음 단계를 따라 갑니다. SNS에서 해쉬태그를 검색해보니 벌써 이천 개에 가까운 게시물들이 올라왔습니다. 주변 SNS 친구 중 한 두 명이 책장난 프로젝트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취지는 우선 좋아 보입니다. 도대체 이런 걸 누가 시작한 걸까? 왜 하는 걸까? ‘지’와 동거, 책장난의 시작 이 책장난..
2015.01.26 -
빅데이터 저널리즘은 독자가 참여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출처_ hypertext 2015년에도 인터넷의 고도화, 망의 진화, 인터넷 기반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저널리즘과 언론 영역에 계속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전반적인 쇠퇴에 직면한 신문업계는 빅데이터와 인터넷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저널리즘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몇 년 전부터 실험적으로 시도되어오던 노력들이 2015년에는 더욱 현실적으로 구체화되어 소정의 결실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 저널리즘의 진화 최근에는 데이터, 디지털, 모바일 저널리즘이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새로운 형태의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포털도 자신들의 포털 저널리즘을 강화하면서 인터넷 생태계를 주도할 예정이죠. 게다가 방송사와 통신사들은 더 나아가 아직 초기단계인 로봇 저널리즘이나 알..
201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