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비판, 규제를 넘어 진짜 대안 찾기
미디어오늘 ‘넥스트 미디어 리터러시’ 취재기 여전히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논쟁적이고, 고민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진짜 대안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와 그들의 시행착오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 기사가 박 터지는 논쟁을 위한 단초가 되길 바란다. 글 금준경 (미디어오늘 기자) ‘사례 1’, ‘사례 2’라는 이름을 달고 가장 자극적인 경우를 나열한다. 온갖 우려를 쏟아낸다. 어떤 기사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결론내고 어떤 기사는 규제론을 비판하며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프리카TV의 선정적인 방송이 논란이 됐을 때, 가짜 뉴스라고 불리는 허위정보와 음모론이 판을 칠 때, 유튜브 속 혐오 표현이 사회적 쟁점이 됐을 때 언론 보도가 이랬다. 내가 쓴 기사도 이 ..
2019. 7. 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