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스마트폰, 종이 신문 중 어느 것이 잘 읽힐까?
사시미(刺身)와 신문 생선회를 일본말로는 ‘사시미(刺身)’라고 한다. ‘칼로 살을 찌른다’는 살벌한 말이지만 여기에는 그럴 듯한 유래가 있다. ‘사시미’라는 단어는 일본의 사무라이(무사) 정권시대에 처음 사용됐다고 한다. 당시 오사카 성에 거주하는 한 장군이 귀한 손님을 맞게 돼 자신의 조리장에게 최고의 요리와 술을 준비하게 했다. 명령을 받은 조리장은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을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여러 가지 음식 가운데 특히 열 가지가 넘는 생선회에 전력을 다했다. 주군인 장군조차 듣지도 보지도 못한 최고의 생선회였다. 마침 손님도 생선회를 맛있게 먹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장군에게 “이 회는 무슨 고기로 만든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생선 이름을 몰랐던 장군은 당황했고 즉시 조리장을 불러 대답하..
2012. 2. 20.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