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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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 대전>에서 그들의 기억 한 켠을 공유하다
김우주, 2016 다독다독 기자단 [요약] 2016년도 어느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올 한해는 기억해야 하는 일들도, 기억하고 싶은 일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어떤 일을 그들의 머리와 가슴에 담아두고 있을까요?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KYMF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 대전)에서 각종 미디어로 남겨진 그들의 기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청 및 서울시민청에서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 대전 (KYMF)’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억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영화와 광고,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대부분 청소년 행사의 ..
2016.12.26 -
'작전명 발키리'를 보며 떠오른 기억, 세월호 참사!
출처_ 대구가톨릭대학교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사회를 되짚어보는 키워드를 하나 고르라면 ‘상실’이라 답하고 싶습니다. 뜻하지 않은 상실이 많았던 2014년이었던 듯싶습니다.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 할 수 있는 세월호 사건은 많은 국민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주었지요. 2014년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 번 기억해보고 싶습니다. 영화 한 편과 함께 말입니다. 오래 전 히틀러 암살 작전에 실패한 독일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절망을 그리고 있습니다. 굳이 이 절망적인 이야기를 복원하여 요즘 관객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까닭은 무엇일까요? 영화를 보면서 해피엔딩이 아닌 새드엔딩을 구태여 리메이크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절망의 본..
2014.12.30 -
서울에 대한 기억을 남기는 ‘메모리[人]서울 프로젝트’
출처_ 메모리[人]서울 프로젝트 무심히 지나치면 놓치기 쉬운 것들이 주변이 많습니다. 옷가게가 있던 자리에 다른 가게가 들어오면 그냥 바뀌었나 보다 하고 무심히 지나칠 수 있죠. 자신이 관심 있던 내용이 아닌 다음에야 쉽게 놓치고 지나가는 것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자주 가던 단골 옷가게일 수도 있고, 같이 거리를 걷던 사람과 추억이 있던 옷가게일 수도 있죠. 그래서 기억은 각자 같은 것을 보면서도 다른 기억을 갖게 되는 것이죠. 이런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역사가 되고 생생한 추억으로 남겠죠. 이렇게 사람들의 추억과 그 시간을 기록하고자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메모리[人]서울 프로젝트’인데요. 빠르게 진행되는 서울의 발전 속에서 개인에게 남아 있는 기억을 기록해서 역..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