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우리나라 제조업을 바꿀 수 있을까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만 돌아가던 웹과 앱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다양한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로보틱스, 스마트홈, 스마트카, 피트니스 등에 도전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미, 자동차 개발에 400억원, 스마트 홈 분야에 100억원, 로봇 공학에 4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발표한 전략은 전형적인 구글 따라하기 일환인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구글카'로 불리는 자율 주행차를 통해 6년간 280만㎞ 이상을 달리며 테스트를 하고 있고, IoT분야에서는 스마트 온도 조절기인 네스트를 인수한데 이어, IoT OS인 브릴로(Brillo)와 발표해 IoT의 ..
2015. 9. 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