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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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공영방송
핀란드 윌레 방송의 ‘모두를 위한 인터넷’ 캠페인 ‘모두를 위한 인터넷’은 복지 선진국이자 미디어 리터러시 선진국인 핀란드의 공영방송 윌레(Yle)가 2018년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한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년층을 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글 최원석 (핀란드 라플란드대 미디어교육 석사과정) 핀란드 공영방송사 윌레(Yle)는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국 순회 캠페인 ‘모두를 위한 인터넷(Nettiä ikä kaikki, 네티야 이캬 카이키)’1)을 실시했다. 노년층이 주 타깃이긴 하지만 전 연령층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서로 묻고 알려주자는 게 큰 목표였다. 이번 글에서는 이 캠페..
2019.05.21 -
<노인들의 미디어리터러시> "학생 미안한데, 예매가 잘 됐는지 봐줄래요...?"
열차 좌석에 앉아가는 젊은이와 반대로 서서가는 노인들... 경춘선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 카드뉴스는 한림대학교 ‘소셜뉴스-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노인들의 미디어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만들었습니다.
2019.05.10 -
인생의 깊이를 아는 할배·할매가 아름답다
필요한 물품을 가방에 짊어지고 가볍게 떠나는 배낭여행은 젊은이들만의 소유인 듯 했습니다. 그러나 2013년에 시작된 TVN ‘꽃보다 할배’의 영향으로 배낭여행은 젊을 때 아니면 갈 수 없다던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평균연령 70대인 할아버지들의 좌충우돌 배낭여행기는 제2의 인생이라는 중년의 삶을 화려하고 멋지게 재설계할 수 있도록 판도를 마련해줬습니다. 효도 관광이 아닌 배낭여행 흔히들 나이들면 여행을 가도 고생이니 젊었을 때 많이 놀아두라고 합니다. 아마도 체력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체력의 한계는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꽃보다 할배에서 보여줬습니다. 그 동안 중장년층의 여행은 단체로 모여 버스를 대절해 여행을 가거나 패키지 상품으로 누군가를 따라다니며 여행하는 형식이었습니다...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