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다독(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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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경제지를 구독해야 하는 이유
시대의 화두인 경제 들여다보기 종이신문만의 장점과 매력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들어오셨을 테니 오늘은 종이신문, 그 가운데서도 경제지를 꼭 챙겨 읽어야 하는 이유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신문을 이야기하려면 남녀노소 왜 경제를 주목해야하는지를 먼저 이해시키는 게 순서일 것 같네요. IMF외환위기가 온 나라를 휩쓸고 지난 지 어느덧 10년 이상의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당시 멋모르던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어른들이 왜 모이기만하면 경제이야기를 꺼내며 한숨을 쉬는지, 언론에서는 왜 연일 경제소식만 보도하는지가 의아했지요. 그저 나라가 많이 어려워 경제의 주권을 IMF에 넘겨주었구나, 라는 단편적인 사실들만 이해했을 뿐이에요. 어른이 되어갈수록 경제지식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곤 합니다. 경제란 단순..
2012.12.21 -
신문 사설로 글쓰기 실력 키우는 방법
공부를 잘 하려면? 이 땅의 모든 부모님과 학생들이 고민하는 문제일 텐데요. 정말 공부를 잘 하려면 무엇이 가장 먼저 필요할까요? 어려운 수학을 푸는 능력? 유창한 외국어 실력?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국어 독해력입니다. 한국인이다보니 국어 독해력에 대해 우습게 보기 십상인데 의외로 국어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학습이 부진한 아이들의 경우 머리가 나쁘거나 주의력이 부족하다기보다는 근원을 파고 들어가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한글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서 문제와 답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지 못 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학습 지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통 기초 학습력의 필수적인 밑바탕은 독해력이며, 이를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이외의 독서 능력을 길러야 한..
2012.12.20 -
어느 기자 초년생의 고백 들어보니
입사 후 사건팀에 수습 배치를 받고 회식 후 불쾌하게 취한 얼굴로 방한복이 잔뜩 든 커리어를 끌고 택시에서 내려 경찰서로 들어가던 때가 생각납니다. 기자실에 짐을 내려놓고나서, 주문대로라면 형사계의 문을 ‘당당하게’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로비에서 저 철문까지 거리가 왜 저리도 먼지요. 세상에서 제일 외롭고 불쌍한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욕하고 싸우고 아우성치는 사람들 틈에서 서니 ‘이런 세상도 있구나’싶었습니다. 입사지원서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썼지만, 결국 ‘내가 아는 세상은 아무것도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방부 출입시절. 북한 연평도 포격 후 1년 연평부대 방문 취재 때 모습 수습 딱지를 떼고 배치받은 외교통상부를 첫 출입처를 배정받았습니다. 처음 외교부 당국자를 만나러 간..
2012.12.18 -
세계적 석학이 제안한 ‘사랑의 기술’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꿈꿉니다. 사랑스러운 상대를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는 로맨스를 말이죠. 덕분에 서점가에서는 각종 로맨스 소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연애지침서와 같은 자기계발서 역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에 대한 관심은 비단 현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고대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완전한 것, 이상적인 것(이데아)에로 상승하려는 인간 영혼의 기본적 욕구’를 사랑이라 규정한 바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죠. 이와 같은 사례처럼, 사랑이란 무엇인지 나름의 방식으로 정의하고자 했던 지식인들의 작업은 저 먼 옛날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랑의 기술’이라는 제목의 비밀 이제 시..
2012.12.17 -
자신만의 예술을 창조하는 스타들
최근 언론에서 ‘곁눈질’을 하는 스타들의 소식이 종종 들려옵니다. 가수가 예능을 하고, 연기자가 가수를 하는 정도의 틀(?)을 벗어나 아예 다른 길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경우 말이지요. 한 가지만 제대로 해내기에도 벅찬 현실에서 색다른 도전을 하는 그들을 보면 부러움도 부러움이지만 먼저 그 용기가 감탄스럽습니다. 재능의 유무를 벗어나 가슴이 가리키는 방향에 자신을 놓아둔다는 자체만으로 그들의 도전은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무대 위의 화려한 연예인에서 하나의 작품세계를 창조하고 총괄하는 진정한 ‘크리에이터’로의 변신을 꾀하는 스타들,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도록 하지요. [출처-서울신문] 배우에서 감독까지-영역 확장하기 최근 충무로에는 배우 출신 감독들의 영화가 잇달아 개봉을 ..
2012.12.13 -
혹한 속 정전공포 막는 난방효율 높이기
12월 들어 첫눈이 내리고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난방대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11일에는 전력수급 경보가 두 번이나 ‘준비’와 ‘관심’ 단계를 오르내렸는데요. 오후 들어 안정될 것으로 보였던 전력수급이 다시 요동쳤기 때문입니다. 준비 단계는 순간 예비전력이 450kW 미만으로 떨어질 때, 그리고 관심 단계는 순간 예비전력이 350kW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됩니다. 올 겨울 들어 벌써 3번째라고 하네요. 오후 기온도 영상 1도에 머무를 정도로 추운 날씨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나 봅니다. [출처-서울신문] 전력거래소는 혹한으로 외기온도가 낮아지면서 발전 공급량이 떨어져 전력경보 발령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후략) 2012. 12. 12 이에 각계각층에서 전기 절약과 난방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