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
이라는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아직 불혹은 아니지만 많은 공감을 느끼며 꽤나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던 책이지요. 흔히들 마흔 즈음을 ‘인생의 굽이를 도는 시간’이라 정의 내립니다. 마흔을 기점으로 행복지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보더라도 무언가를 결정하고 삶의 변화를 맞이해야 하는 마흔은 참으로 고된 나이같습니다. 논어 속 삶의 지혜 흡수하기 그렇다면 서른은 어떨까요? 마흔과 달리 서른이란 출발선상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나이이지요. 결혼과 육아, 직장 커리어나 기타 개인적인 삶의 조각들이 이 시기에 시작되거나 공고해집니다. 20대가 기나긴 삶을 위한 워밍업 단계였다면 서른은 ‘진짜’ 어른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시작인 셈입니다. 어찌 보면 가장 치열하고 진지한 고민과 공부가 병행되어야 하는 시간이지요..
2012. 11. 2.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