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나라의 책을 볼 수 있는 다문화 도서관 찾아가 보니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도 ‘다문화’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그들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구성원이라는 생각보다는 편견을 가지거나 낯설음을 느껴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시선들 때문에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은 스스로 움츠러들거나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일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그들도 우리와 같은 것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내 • 외국인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우리’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 소통방식 중 하나로 ‘책’을 들 수 있습니다. 비록 언어는 다르더라도 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라가 다르더라도 같은 것을 느끼고 생각한다는 점..
2011. 10. 7.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