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4)
-
술 없는 축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솔직한 생각
가을이 되면 대학가에서는 학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집니다. 바로 대학생들의 행사 중에서 가장 큰 행사인 ‘대학 축제’ 때문이죠. 일 년 중에 가장 큰 행사이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본교생과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이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있는 행사인데요. 대학교 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게 ‘술’이에요. 대학교축제에 놀러 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씩 ‘주점’을 이용해 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기존의 대학축제는 마시고 즐기는 문화 중에서도 술 문화에 치우쳐서 축제가 진행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몇 대학교들에서 새로운 대학축제문화를 만들고 있는데요. 바로 ‘술 없는 축제’입니다. ‘술’이 없는 축제가 과연 재미있을까? 대학교축제에 술이 없으면 어떤 것들이 진행되는 것일까? 하는 많은 궁..
2014.11.10 -
정철상 커리어코치의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 대한 따끔한 충고
출처_ capablecore 어느 날 나삼순이라는 학생이 찾아왔습니다. 평소 눈빛도 초롱초롱하고 삶에 대한 열정도 강해 보여서 인상 깊었던 여학생이었죠. 하지만 그녀는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핸디캡처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원하던 대학교에 못 가서 재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해에도 성적이 좋지 못했답니다. 결국 4년제 대학을 들어가지 못하고 2년제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막상 다니다 보니 2년제라는 게 싫었다고 하네요. 공교롭게도 그 대학은 4년제 대학교와 나란히 붙어 있는 학교였습니다. 학교에 갈 때마다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 입구를 가르는 갈림길에서 마치 “너는 2년제구나”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휴학을 하고 삼수를 준비했지만 원했던 대학교에..
2014.11.07 -
1993년에서 2015년까지, 한 눈에 보는 수능 변천사
출처_ MBC 해마다 11월이면 따뜻한 한 잔의 음료를 나눠주는 후배들의 응원도,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 모습도 보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데요. 올해는 11월 13일에 전국적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1994학년도부터 처음으로 도입된 뒤로 벌써 22번째 시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입시학원가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신문 기사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대마다 다른 수험생의 주말 시간표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근처 비행기 이착륙이 중지될 정도로 수능은 말 그대로 국가적인 행사입니다. 하지만 수능의 시작은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관심가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 도입..
2014.11.05 -
학보사 편집장이 말하는 대학의 신문 문화는?
거의 모든 대학에는 그 대학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학보사가 있습니다. 규모의 차이일 뿐 일반 신문사의 역할과 비슷한 점이 많은 대학신문은 학내 여론을 만들고 다양한 의견 창구 역할도 하며, 건설적인 비판도 하고 있죠. 종이신문의 위기와 젊은 신문 독자층의 이탈로 대학 학보사의 위상이 예전보다 떨어진 것도 사실인데요. 이를 증명하듯 학보사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지원경쟁이 심했지만, 지금은 지원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학보사의 기자들은 불철주야 뛰어다니며, 어느 기자 못지않은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학생과 기자로서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이번에 숙명여자대학교 학보 의 편집장인 최윤정(경영학과 10학번)기자를 만나봤..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