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별 신춘문예 당선작들 살펴보니
수십 년만의 혹독한 한파로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지만 문학계에는 이미 새 봄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신춘문예 발표의 시기가 온 것이죠. 신춘문예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주로 신문사에서 주최를 합니다. 연말에 문학 작품을 공모하여 새해의 시작과 함께 당선 작품들을 지면에 발표하죠. 당선자에게는 명예와 함께 상금이 주어집니다. 1925년 동아일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신춘문예는 명실상부한 한국문학의 산실이자 보고입니다. 이어 1928년 조선일보, 1954년 한국일보에서도 신춘문예 제도를 창설하였고, 나중에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서도 실시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잡지사나 지방신문, 나아가 인터넷 포털 등 글을 연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채널이 있지만, 문단의 등용문으로 가장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제도는 아직도 중앙일간지의 ..
2013. 1. 18.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