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담은 기사로 세상 움직인 기자들
대다수의 우리는 뉴스를 바라보는 콘텐츠 소비자입니다. 그런데 디지털 기술이 발달할수록 신문이나 잡지 형태의 종이 매체를 떠나는 콘텐츠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술 발달과 더불어 기존 미디어 형태의 변형으로 인한 원인이 클 것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론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는 기자정신 때문이 아닐까요? 언론사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고시라고도 하죠.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고시생들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험을 통과해야만 하는데요. 학업성적 좋고, 외국어 잘 하고, 한국어 잘 하고, 기사문 형태의 글을 잘 작성하고, 언론사 편집 방향에 충실해야만 합니다. 사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신문사의 위상이 떨어졌다고 신세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기업형 기자들..
2011. 5. 31.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