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시가 음악을 만나면?
글로만 접하던 윤동주 시인의 시, 노래로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요?별이 바람에 스치우던 지난 6월의 끝자락. 삭막한 도심 속 작은 공간에서 ‘통통 토크콘서트 - 청년시인 윤동주를 음악으로 만나다!’ 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부터 백석, 만해 한용운, 법정스님 등의 시와 노래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 공연이었는데요. 이번 달은 윤동주 시인과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기타선율과 윤동주 시인의 숨결이 스민 시의 향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노래가 된 윤동주의 시 청년시인 윤동주는 암울했던 일제강점 시절, 민족에 대한 사랑, 독립에 대한 염원, 자아에 대한 성찰 등을 시로 표현했던 ‘민족시인’입니다. 비록 그의 생애는 짧았지만 (1917~1945) , , 등 여러 편의 명시를..
2013. 7. 4.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