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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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말보다 한 장의 사진으로!
양정환, 2016 다독다독 기자단 [요약]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 통신사의 사진전을 통해 신문 보도사진의 역사를 되짚어 봅니다. #사진, 사실성을 더하며 순간의 감정을 기록하다 “순간포착을 불멸로 만드는 것이 사진의 예술과 과학이다.”_ 아드리스 라티프 사진은 프레임 안에 장면을 가두어 놓은 정적인 결과물이다. 하지만 그 속에 존재하는 생동감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진이 절대로 멈추어 있지 않음을 알려준다. 모든 기사는 독자들에게 현장의 사실성과 그 속에 내재하는 감정을 이야기하고자 노력하지만 글만으로 이를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보도 사진이 등장했고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켰다. 이미지는 글만으로 이루어진 기사에서 놓칠 수 있는 현장의 순간적 분위기를 극대..
2016.08.05 -
사진기자들의 삶과 고뇌를 밀착 취재한 '뱅뱅클럽’
우리는 오늘도 많은 사진기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저 아프리카의 내전, 유럽에서의 테러, 중동 지역의 전쟁을 사진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죠. 이런 사진은 세상을 보는 하나의 창과 같습니다. 사진기자들이 목격한 세상을 우리는 같은 방향으로 목격하고 그 목격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합니다. 따라서 그 누구보다 사진기자는 양심적이어야 하며 거짓이 없어야 하며 정치적인 성향에 물들지 말아야 합니다. 사진기자를 동경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의 힘 때문입니다. 사진 한 장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세상의 흐름을 가속화 시키는 촉매제가 되거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를 사진이라는 증명성 강한 매체로 제시하면 우리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우리의 편견마저도 바꾸게 합니다. 이런 사진들은..
2013.04.22 -
세상을 바꾼 보도사진 한 장
신문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사가 아닌 사진입니다. 글은 차근차근 읽어봐야 이해가 되지만, 사진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만약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사진은 실패한 사진입니다. 사진도 설명을 통해 내용을 보충할 수 있지만, 사진은 사진으로 말할 때 가장 빛이 난다고 하죠. 오늘은 신문에서 기사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흔히 신문에 실리는 사진을 ‘보도사진’이라고 부르는데요. 보통 보도사진은 뉴스 가치가 있는 대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뉴스 가치가 없는 사진을 굳이 신문에 실을 이유는 없겠죠. 보도사진 중에서는 역사 속 한 장면을 포착한 사진도 있을 텐데요. 때로는 사진 한 장이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해 세상을 바꾸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012.05.18 -
아픔을 통해 평화를 보는 ‘연합국제보도사진전’
신문을 펼쳐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사의 제목, 그리고 사진입니다. 가끔은 긴 글의 기사보다 사진이 우리에게 더 크게 다가올 때도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보도사진은 신문에 있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퓰리처상 수상작들만 보더라도 우리는 그 메시지에 잠시 숨이 멎기도 하고, 역사의 순간을 보기도 합니다. 특히 전쟁, 기아, 환경오염과 같은 국제적 문제를 담고 있는 사진들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전세계 사람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보도사진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세계 곳곳의 아픔을 알리며 평화와 공존의 필요함을 알 수 있도록 국내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유엔과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문화역서울284’(구 서..
2011.08.22 -
보도사진상을 수상한 사진기자가 쓰는 카메라는?
흔히 사진을 찰나의 예술, 순간의 아름다움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하거나 각종 전시회에 소개된 사진을 보면, 그 잠깐의 순간을 사각틀에 담아내기 위해 몇날 며칠을 인내하며 찍어낸 경우도 많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특히 신문에서는 길게 쓴 기사보다 한장의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줄 수 있을만큼 그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죠. 한국사진기자협회에서는 이렇게 사진기자들의 노력이 담긴 사진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달의 보도상’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99회 이달의 보도상에서는 ‘그래도 난 멈추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서울신문의 정연호 기자가 생활 스토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과연 정기자가 바라본 카메라 렌즈 속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아스팔트가 ..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