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세상, 헛똑똑이 양산하는 시대의 책읽기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활동을 하며 자주 듣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이 어렵다,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읽다 말았다’는 이야기들입니다. 회사에서도 비슷한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대화 중 우연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토로를 후배들에게 종종 듣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그러한 경향은 더욱 짙어집니다. 과연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의 대중성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수많은 정보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을 뿐더러 정보를 많이 안다고 해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
2011. 7. 1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