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야, 반갑다!
누군가는 일찍 핀 벚꽃으로, 다른 누군가는 얇아진 옷차림으로 봄이 왔음을 눈치 챈다면, 야구의 시작으로 봄이 왔음을 예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2015 프로야구의 개막. 유독 올 시즌을 기다린 야구팬들.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올해는 새로 생긴 KT 구단까지 합세해 10개 구단이 경기를 치릅니다. 종전에는 한 팀당 128경기를 치렀다면 이번 시즌에는 144경기를 치러야합니다. 야구팬의 입장에선 반길만한 일이지만, 더 많은 경기를 치러야하는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 입장에선 극심한 체력소모가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화두는 KT가 작년의 NC와 같이 기존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지, 야신 김성근 감독의 조련으로 거듭난 한화의 경기는 어떨지, 삼성의 5년 연속 시리즈 우승의 여부입니다. 10구단 시대 ..
2015. 4. 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