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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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자유, 익명의 득과 실을 따져본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터넷에서 익명이 좋은 것인지 실명이 좋은지는 언제나 논란거리였습니다. 실명을 찬성하는 쪽은 떳떳하다면 실명을 공개하지 못 할 이유가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고, 반대하는 쪽은 인터넷의 자유를 위해 익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익명은 사회 고발적 가치가 있다 최근, 중앙대 음대 자살 사건을 알린 페이스북 페이지 '중앙대에서 알려 드립니다' 때문에 더욱 익명의 가치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자살한 학생 친구들이 '중앙대에서 알려 드립니다'에 왕따 때문에 자살했다는 제보를 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사건의 진실성은 두고 봐야겠지만 익명이 아니라면 경찰에서 자살로 종결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냥 단순 자살로 묻혀 버릴 수 있는 사건 이었습니다. 전 국민이 ..
2015.10.29 -
인터넷을 평화롭게 한 최고의 발명품
인터넷은 우리 삶을 참 편하게 바꾸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모든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 우리 삶 깊이 들어 와 너무나 많은 혜택을 주고 있기에 전문가도 인터넷의 긍정적인 영향을 모두 나열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일부분처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린 인터넷이기 때문에 폐단 역시 긍정적 효과 못지 않게 큰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오해와 갈등입니다. 인터넷에서 오해와 갈등이 많은 것이 단지 인터넷의 특징 때문만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오해와 갈등이 늘어나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 가장 클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과 얼굴을 보지 않고 글로만 이야기한다는 특징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늘어나는 구조적 문제가 ..
2015.10.21 -
악플 만연 사회-우리는 더 이상 악플을 악플로만 보아선 안된다
인터넷에서 악플, 혐오글 등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연예인에 대한 악플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여시충, 지균충, 맘충, 홍어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 발언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혀 상관 없는 스포츠 기사에도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글은 해당 기사에 대한 의견을 적은 댓글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욕인 경우가 포탈 사이트 뉴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선수가 부진한 것을 대통령에 대한 욕으로 연결 시킬 수 있는 상상력을 동원한 창의성에 놀라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범죄 기사가 올라오면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의 출처, 참고 사진의 지역 등 온갖 정보를 추적해 해당 지역 사람을 싸 잡아 욕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네티즌의 온라인 문..
2015.10.08 -
정철상 대표가 말하는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
인터넷에 떠도는 악플 때문에 자살 충동을 느껴본 사람이 비단 연예인들뿐일까요? SNS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악성 댓글로 상처 입는 일반인들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악플은 누가 다는 걸까요? 필자 역시 한 달에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종종 독종 악플러들과 마주치곤 합니다. 초범부터 ‘꾼’들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이상한 놈’부터 ‘정신 나간 놈’까지 악플 내공도 각양각색입니다. 처음에는 상처받고 자존심도 상했습니다. 어떤 때는 우울증에 걸릴 것 같은 기분이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에 들어가기가 무섭고 인터넷 매체 자체가 혐오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때로는 모니터 너머로 뛰쳐나가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물론 어떤 악평은 다른 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2014.06.19 -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로 본 말의 중요성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말’ 속에 숨어 있는 의미와 생활 속에서 던지는 말의 효과에 대해 정리한 책으로, 긍정적인 말과 적극적인 표정을 만들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말과 표정이 운명을 만든다는 사실이 바로 이 책의 핵심 주제이다. 이 책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말을 바꾸면 인생이 변한다”는 주제요, 2장은 “행복을 말하면 행복해 진다”는 주제이다. 3장은 “덕담은 돈보다 더 귀하다”라는 주제이고, 마지막 4장은 “성공한 사람의 언어 습관”이란 주제로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통의 사람은 하루에 5만 마디의 말을 한다고 하는데, 그 중 정성스럽거나 소망이 담긴 말은 10퍼센트 안팎이라고 한다. 그 외에는 대부분 무의미하거나, 부정적이고 비난하는 ..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