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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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신문을 더욱 깊이 있게 읽는 방법은?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책이 참 귀하게만 느껴졌습니다만, 불과 십여 년 사이, 요즘은 읽을거리가 참 넘쳐나는 듯합니다. 아침 전철에는 무가지 신문이, 인터넷에는 온갖 자료가, 트위터에서는 140자가 빠르게 올라오고, 블로그 포스팅도 어마어마하게 발행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e북도 있습니다. 정보의 양은 이렇게 많아졌지만, 좋은 정보를 찾기는 어려워졌습니다. 더불어 쉽고 빠르게 읽고 넘겨버리는 것 역시 많아졌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나 블로그 글, 트위터를 드래그 몇 번, 손가락질 몇 번으로 휙휙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가 대중화되니, 종이책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드는 듯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친구들은 괜찮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물었지만, 요즘은 괜찮은 ‘앱..
2011.11.29 -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작가, 14년 7개월 무명작가 생활 이겨낸 비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문읽기 순회특강 ‘리더스 콘서트’가 하반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5일에는 첫 번째 주자인 작가 이지성 씨의 강연회가 성균관대 경영관 소극장에서 열렸는데요. 이지성 작가는 인문고전 읽기로 리더가 되는 법을 담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비롯해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낸 유명 작가죠. 그 인기를 입증하듯 이날 강연회에는 400여 명의 청중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는데요. 오랜 무명작가의 세월을 딛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는 “외롭고 힘들 때마다 나를 지켜준 것은 한 권의 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주커버그, 인문고전 통해 천재적 창의성 길러 이지성 작가는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인 필립스 아카데미의 사례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페이스북의 창시자인 마크 ..
2011.09.07 -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작가가 사회에 던지는 쓴소리
지난 해 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대학생 수가 220만 4,182명으로, 2006년에 비해 1/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의 학교 도서관 대출자 수가 지난 2006년 226만 6,740명에서 2010년 1191만 9,451명으로 증가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데요. 더군다나 ‘2010 주요 대학 도서관의 대출 현황’에 따르면 서울 시내 8개 대학교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를 끈 책이 ‘해리포터 시리즈’인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최근 ‘인문학의 멘토’라 불리는 이지성 작가도 이러한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데요. 그를 직접 만나 독서의 중요성, 그 중에서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성 작가님. 가 대표적인 인문도..
2011.08.08 -
정주영, 이병철, 워런 버핏의 공통점 ‘리딩으로 리드하라’
『리딩으로 리드하라』 서평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 이지성씨가 저자인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아인슈타인, 처칠, 에디슨이 사고뭉치에서 위대한 천재로 탈바꿈한 비결은 뭐였을까? 또한 둔재들만 가던 삼류 학교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사연은 과연 뭘까? 그리고 카네기, 워런 버핏, 이병철, 정주영이 황금 손이 될 수 있었던 밑바탕과 알렉산더 대왕, 세종, 정조 등 희대의 국가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어디에 있을까? 이 모든 것의 해답이 바로 인문고전 독서에 있다. 0.1퍼센트(%)가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인문학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문고전은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쓴 진정한 천재들..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