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매체는 다름 아닌 온라인 신문이다?
“공부하고 있는 아이에게 간식을 주려고 방에 들어가보니, 컴퓨터에 앉아 아들이 보고 있는 건 였어요.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옆에 보기 민망할 정도의 적나라한 광고가 있어 깜짝 놀랐죠”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전업주부 권정민(47세) 씨의 이야기입니다. 권씨는 한참 사춘기일 시기에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아들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고 합니다. 지난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0년 10대 청소년의 97.3%가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중•고등학생 중 ‘성인용 간행물’을 보고 ‘온라인 음란물’을 이용하는 비율이 각각 38.3%로 2009년 비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에서 보여지는 유해광고들은 간혹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기..
2011. 7. 25.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