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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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과 전자책 베스트셀러를 비교해보니
지난 5월 19일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은 올해 4월 이후 종이책 100권당 전자책은 105권이 팔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전자책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인데요. 전자책 시장이 시작된 지 4년 만에 이런 결과가 나오자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조차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전자책이 종이책의 판매량을 넘어설 줄 몰랐다”고 말할 정도로 전자책 판매량이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미국에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교보문고의 통계를 보면 2010년 기준으로 전자책 판매 비중은 종이책에 비해 2%에 불과했었는데요. 지난 5월 발표한 도서 판매량 보고서에서는 하루 평균 전자책 매출액이 1천만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
2011.08.01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디지털도서관 ‘디브러리’
요즘은 책과 신문, 잡지 같은 기존의 매체들을 모두 디지털로 즐길 수 있는 세상입니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서관들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데요. 이런 도서관 중 우리나라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디지털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디지털과 도서관을 합쳐 ‘디브러리’라고 하는 이곳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나 더운 여름 도서관의 북적이는 사람들에 지쳐 발걸음을 돌리는 많은 시민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미래의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정보광장 귀여운 인형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이곳이 바로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도서관 ‘디브러리(Dibrary)’입니다. ^^ 이곳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첨단 정보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
2011.07.05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읽는 책은 따로 있다?
아이폰이 한국에 정식 상륙을 하고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쓰이면서, 또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붐의 기폭제가 되면서 전자책 시장은 갈수록 뜨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아무리 e-북이 좋다 한들 종이책만 못하다는 생각도 강한데요. 저는 전자책을 자주 읽고, 또 전자책 관련 포럼에서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은 종이책에 더 손을 들어주는 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독성’ 때문이고요. 또 어쩐지 비슷한 가격이면 손에 만져지는 종 책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지기는 편견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전자책이 앞으로 계속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한 출판사 마케팅팀 부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전자책은 어떻게든 발전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앞으로는 전자책이 더욱더 활성화될 거..
201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