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시인 ‘하상욱’이 주목받는 이유
[출처-yes24] 카카오톡의 국민게임이었던 애니팡을 하면서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이 시를 처음 봤을 때 많은 분이 공감과 웃음을 지으셨을 겁니다. 이 밖에도 잠, 생수, 포토샵, 로이킴 등 그의 대표작은 인터넷상에서 굉장한 반응을 얻고 있어요. 이렇게 절묘하고 재밌는 시를 누가 지었을까? 작가가 궁금해지셨을 텐데요. 의외로 저자는 시인도, 그렇다고 국문학 전공자도 아닌 시각디자인 전공 회사원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이 시의 작가는 SNS 시인이라고 불리는 하상욱인데요. 시만큼이나 독특한 구석이 있는 분입니다. 하씨는 "사람들이 저를 작가로 부를지 시인으로 부를지 회사원으로 부를지 머뭇거릴 때 내 전략이 성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후략) [비주류, 세상을 두드리다] ‘SNS 시인'하상욱 (한국일보, 2..
2013. 2. 2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