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이해하고 혐오 반대하는’ 시민 행동 교육
혐오표현 문제와 미디어 리터러시 타인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차별적 언어와 적대적 행동 표현이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생산되면서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다. 이처럼 모든 것을 미디어가 매개하는 시대에 혐오표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글 김세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혐오는 이데올로기에 따라 집단적으로 형성된 감정이다. 이것이 분출되려면 미리 정해진 양식이 필요하다. 모욕적인 언어 표현, 사고와 분류에 사용되는 연상과 이미지들, 범주를 나누고 평가하는 인식틀이 미리 만들어져 있어야 하다. 혐오와 증오는 느닷없이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고 양성된다.”1) 바야흐로, 혐오의 시대 오늘날 한국 사회는 가히 혐오의 시대, 혐오의..
2019. 8. 2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