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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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살리기! 지역신문의 어제와 오늘
지금 여러분 곁에 있는 신문은 어떤 신문인가요? 여러분이 인터넷으로 보고 있는 기사는 어떤 신문사의 기사인가요? 십중팔구 전국에서 볼 수 있는 중앙지일 것 같습니다. 지역신문을 읽는 분은 좀처럼 보기 힘든 게 요즘 현실입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신문이 중앙지 못지않은 판매부수와 영향력을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지역신문이 사라지기 시작해서, 제 또래인 20∼30대는 어떤 지역신문이 있는지조차 알기 힘듭니다. 하지만 언론 전문가들과 지역사회에서는 언론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지역신문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죠. 오늘 에서 소개해드릴 소재는 '지역신문'입니다. 지역신문이 왜 필요할까요? 신문은 목표 독자들의 거주지에 따라 전국지와 지역지(지역신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2012.09.05 -
지역신문의 성공비결, SNS를 활용한 지역스토리텔링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42건 사례 발표... 참석자들 큰 관심 '함께 나누면 더 커진다.' 웹2.0의 정신이죠. '문을 열면 더 많이 들어온다'는 말도 성립될 수 있겠네요. 지역신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신문사의 잘 된 사례는 널리 나눠가져야겠죠? 그렇게 하여 전국의 지역신문이 지역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경영이 안정되어 단단하게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다면, 신명이 난 기자들이 더 유익하고 알찬 기사를 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겠죠. 또 그렇게 되면 전체 지역신문 시장은 더 커질 수 있을 겁니다. 전국 지역신문, 한 자리에 모이다 바로 그런 차원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가 '지역신문 컨퍼런스'입니다. 지역신문발전지원법에 따..
2011.11.14 -
지역신문 ‘컬처인’ 편집장의 간절한 바람
본격적인 여름휴가도 이제 막바지로 들어섰습니다. 이번 휴가는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대통령도 지역경제와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해 국내휴가를 권장하기도 했었죠. 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기업에서도 지역관광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역신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신문은 그 지역 특성에 맞춰 볼거리, 먹을거리, 특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최근 광주광역시 지역신문인 에서도 7월 14일 호남 문화관광 전문 저널지 을 창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은 호남지역의 문화를 대변하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라 하는데요. 특히, 매주 목요일 타블로이드판 40면으로 발행되어 광주•전남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2011.08.19 -
세계인이 즐겨보는 지역신문 ‘제주위클리’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신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지금은 종이신문의 위기라는 말이 너무 당연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위기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인터넷 신문에 더 익숙해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렇게 신문의 위기라는 말이 나오면서 각 신문사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그래도 유명 일간지의 경우에는 충실한 독자들이 구독을 유지하고 있다지만, 지역신문은 그렇지 못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 지역의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담고, 심층적으로 보도할 수 있는 것은 지역신문만의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는데요. 지역 독자들의 주변 이야기라서 더욱 공감이 가고 친근감이 느껴질 수 있는 콘텐츠 자체만으로도 지역신문은 그 가치를 빛내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신..
2011.08.12 -
이런 지역신문 한 부 받아보실래요?
과연 독자들은 신문에서, 특히 '지역일간지'에서 어떤 기사를 읽고 싶어 할까요? 이 질문은 제가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맡은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끊임없이 탐구해온 주제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지역일간지가 있지만, 거기에 실리는 기사와 편집, 지면배치는 소위 '중앙지'라 불리는 서울지역신문들과 별로 다를 게 없습니다. 서울지 기자들이 정부부처와 서울시청, 국회, 법원·검찰, 경찰서 등 관공서에 둥지를 틀고 취재를 하듯, 지역지 기자들도 시·도청과 시·군·구청, 지방의회, 지방법원·검찰, 경찰서 기자실에 포진해 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뉴스도 신문마다 대동소이합니다. 어떤 신문에는 좀 크게 실리고, 다른 신문에는 좀 작게 실리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같은 사안을 놓고 논조를 달리하는 경우도 ..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