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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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쓰기의 기본은 많이 쓰는 연습보다, 책 읽기에 있습니다.
출처_ huffingtonpost.com 글쓰기가 힘들고 어렵다고 하는 사람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잘 쓰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매일같이 글을 쓰는 것이죠. 매일같이 쓰다 보면 글쓰기의 실력은 늘어납니다. 기술적인 측면이든 내용적인 측면이든 글을 쓰면 쓸수록 글쓰기가 어렵고 힘들지 않게 되는데요,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매일같이 글을 쓴다고 글의 내용이 좋아지고 훌륭해진다는 보장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곰곰이 생각하고 따져 봐야 할 것이 있지요. 열심히 노력하는데 무엇 때문에 글쓰기 실력이 늘지 않는지 말입니다. 좋은 쓰기는 좋은 읽기에서 나옵니다. 복잡다단한 세상을 살고 있지만 의외로 세상은 단순합니다. 훌륭하게 글을 쓰고 싶다면 많은 글을 쓰기에 앞서 글을 읽어야 하지요. ..
2014.12.15 -
독서 흥미 낮추는 ‘독서편식’ 대처법
우리는 어릴 적부터 편식은 몸에 좋지 않다는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어하는 음식에 손을 뻗기란 참 쉬운 일이 아니죠? 이런 나쁜 습관이 단순히 음식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연중에 독서를 하면서도 편식을 하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독서편식 습관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서편식은 편협한 사고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칫 독서의 흥미를 떨어트리게 해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잘못된 독서편식을 고쳐야 할까요? 다독다독에서는 성격유형별로 독서편식을 극복할 수 있는 시리즈 방안을 제안합니다. 독서편식 고치기 시리즈는 성격 유형별로 ‘계획형’, ‘자유형’, ‘귀차니즘형’ 이라는 세 가지 성격 분류를 통해 이에 알맞은 대처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2013.02.13 -
2012 국제도서전에서 이어령 등 명사 강의 들으니
2012 서울 국제 도서전이 지난 20일 삼성역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국제도서전답게 각양각지의 국적을 가진 ‘물 건너온’ 책들 뿐 아니라 ‘노벨상 작가 특별전’, 평소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도서할인행사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넘쳐났는데요. 그중 인문학 아카데미는 문학, 역사, 고전, 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를 통해 독자들이 인문학에 친숙해질 수 있게 마련된 행사입니다. 첫날의 인문학 아카데미를 꾸며준 저자들은 의 이어령, 의 최재천, 의 곽금주. 총 세 분이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하신 분들이죠. 각계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대중에게 반드시 필요한 저자들이기도 한 세 명사(名士)를 만나러 가보실까요? 이어령,‘시인은 생명가치를 이야기하는 ..
2012.06.25 -
글 쓰는 과학자 최재천이 말하는 '쉽게 쓰는 법'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의 선두 주자 아이폰.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두고 “여기에 인문학을 담았다”는 말을 했는데요. 이 말은 첨단 IT 제품이라고 해서 단순히 기술만으로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구동 원리와 작동 방법, 화면전환 방식 등 이 모든 것을 사람이 사용하기에 가장 편리하도록 ‘사람에 대한 이해’, 즉 ‘인문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를 쓴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는 “스티브 잡스, 제임스 캐머론 같은 사람들이야말로 통섭형 인재의 표본이다”라고 했는데요. 통섭형 인재란 말은 한 가지 분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지식을 조합해 새로운 창조를 이끌어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지금까지의 시대는 빠르게 남을 쫓는 ‘패스트 팔로우(Fast F..
201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