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브랜드화와 변형된 롱폼 저널리즘
*위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에 실린 동덕여대 교양학부 교수 홍원식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영화 ‘백투더퓨처’에 나왔던 많은 장면들이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손바닥보다도 작은 핸드폰이 우리 세상을 이렇게 바꾸리라는 것은 그 어떤 영화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일 듯합니다. 가히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모바일 기기로 통섭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송 서비스에 있어서도 모바일의 특성에 기반한 디지털 플랫폼은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의 생태계에서 탄생한 넷플릭스, 훌루 등과 같은 OTT 사업자들은 날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화려함 뒤에서 기존 방송 사업자들은 제로TV, 코드커팅 같은 암울한 용어들에 점점 더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방송사들의 적극적 대응 시작 2014년부터..
2015. 11. 1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