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정리의 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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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한 ‘욕망 줄이기 프로젝트’
배낭여행을 떠날 때마다 매번 놀라운 깨달음을 얻곤 합니다. 적게는 사흘, 길게는 보름 쯤 배낭을 메고 타국의 거리를 걷다보면 반드시 필요할 거라 여겨 서울에서부터 고이 챙겨왔던 짐들이 업보처럼 거추장스러워지는 순간이 꼭 찾아오죠. 에라, 모르겠다. 짐을 최소화하고 여행을 계속하는데, 놀랍게도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물건들이 사라져도 삶은 너무나 잘 굴러가지 않겠어요? 심지어 묘한 해방감과 탁 트인 자유로움까지 느껴지더군요. 이제는 단 하루도 떨어져서 살 수 없다 느끼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따위가 없어도 천지가 개벽할 엄청난 사건은 벌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누구나 한 번쯤은 물건에 치인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비단 물건뿐만이 아니죠. 많은 이들이 시간과 정보, 인맥관리라는 삶을 짓..
2013.06.03 -
2013년 시작을 붙들어줄 자기계발서들
계사년의 희망찬 태양이 밝았습니다. 2012년 연초에 세운 계획들은 모두 이루셨는지요. 연말소득공제와 업무실적을 진행하듯 각자 계획했던 일들의 성공여부를 따져보는 ‘개인결산’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도 나라는 사람의 결단력과 의지, 끈기, 부족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들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가올 새로운 해의 목표를 설정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터무니없이 원대한 목표는 이루기도 전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고, 지나치게 소극적인 계획은 동기부여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에 자신이 어떤 것들을 쉽게 이루었는지, 반면 무엇은 번번이 실패하였는지를 분석한 뒤 각자에게 맞는 소망목록들을 작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