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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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백일장 대회
이혜인, 2016 다독다독 기자단[요약] 한글날 하루 전날인 지난 10월 8일,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나비효과를 일으키려는 나비들의 날갯짓을 보았습니다. 그날 그곳에 열린 '온누리 백일장 대회'는 '우리말 가꿈이'라는 한글문화연대 소속 대학생 동아리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대회였습니다. #10월 8일 대회 취재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불러오듯이, 가끔은 아주 사소한 일이 어떠한 계기가 되어 크고 다양한 변화를 만들기도 한다. 우리는 이를 ‘나비효과’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우연히 어떤 대회에 참가했는데, 그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적성을 찾거나 관심사가 생긴다면, 그 대회 참가로 인한 나비효과가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글날 하루 전날인 10월 ..
2016.12.28 -
한글이 걸어온 길을 만나러 ‘국립한글박물관’으로
지난 10월 9일은 568돌 한글날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이후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과거 한글은 ‘언문’이라 하며 천시받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글의 우수성이 강조되고, 지금은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문자가 된 한글을 기리기 위해 이번 한글날에 맞춰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한글이 지나온 역사를 실물 자료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한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에 다녀오고 나니 한글로 이 기사를 쓰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누구나 가면 한글을 사랑하게 되는 국립한글박물관을 만나볼까요? 한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 한글이 걸어온 길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
2014.10.16 -
사람을 사랑한 ‘훈민정음’의 뜻은 ‘훈맹정음’으로 이어져
‘한글이 없었다면?’ 만약 이런 상상을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카카오톡에서 주고받는 말은 모두 우리말이 아닌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겠죠. 말은 우리말인데 쓰기를 할 때는 다른 나라 글자로 적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되죠. 누군가는 다른 언어를 알고 모르는 차이가 생기면서 차별 아닌 차별이 생기게 될 수 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글은 많은 사람이 쉽게 쓰고 읽을 수 있다는 것에서 중요합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글자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백성을 사랑해 만들어진 ‘훈민정음’과 그 뜻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훈맹정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쓰고 읽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훈민정음’ 1446년 음력 9월 조선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2014.10.08 -
한글 아름다움을 알리는 활동들 모여라!
출처_ 정책브리핑 글을 읽고 쓰고 할 수 있는 것은 문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자는 세계 여러 나라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사용되고 있죠. 하지만 문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자는 ‘한글’이 단연 으뜸으로 꼽힙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어서 한글보다는 외래어를 더 많이 쓰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외국에서는 한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한글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위기에서 도약으로 만들자고 모인 청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한글유랑단’이란 이름으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한글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죠. 오늘은 다독다독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계에서 한글로 소통하길 꿈꾸는 청년들의 이야기와 또 다른 한글을 알..
2014.08.28 -
세종대왕의 숨결이 골목마다 묻어나는 ‘서촌’ 나들이
경복궁을 기준으로 오른쪽을 북촌(삼청동 일대), 왼쪽을 서촌(효자동, 통인동 일대)이라 일컫습니다. 사대부 집권 세력의 거주지였던 북촌과 달리 서촌은 조선 시대 역관이나 의관 등 전문직인 중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려한 한옥보다는 낮고 정갈한 한옥이 남아있죠. 그뿐만 아니라 서촌은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이 지역을 ‘세종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세종대왕의 숨결이 한글 간판으로 살아 있는 서촌으로 떠나보실까요? 경복궁역 3번(혹은 4번) 출구로 나오면 서촌이 시작됩니다. 출구를 나오면 낯익지만, 어딘가 특별한 간판이 나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간판들이 모두 한글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인사동과 삼청동 등에서는 한글 간판을 많이..
2014.06.27 -
인사동과 홍대에서 만난 아름다운 한글의 힘! 간판에서 찾다
우리의 자랑스런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글자, 세계에서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자라고 불리며 그 우수성을 전 세계에 증명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마치 미래의 정보화시대를 예측하고 만들기라도 한 듯 기계화, 자동화에도 가장 적합해 정보산업 분야 발전에도 한몫을 하고 있죠.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재조명 받으며 가장 매력적인 문자를 대표하는 한글. 이제 한글은 단순히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라는 것에서 나아가 미적 요소도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런 한글의 아름다움은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간판을 통해서 말이죠. 내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사동은 서울 내에서도 가장 지역 특색이 가장 강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유명한 곳은 ..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