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나의 삶’ 거리 좁히기에 큰 도움
뉴스를 활용한 평화·통일 교육 모델 학생들에게 남북통일 수업은 자칫 추상적이고 지루할 수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발표하는 ‘통일 정책’은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할 교과서 내용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와 같은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뉴스 리터러시 기반의 ‘통일 및 평화’ 수업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이나영 (서울외고 윤리/통일교사) “선생님,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나눈 이야기들이 궁금해요.” “선생님, 현 정부는 통일보다 평화를 원한다고 하는데 그럼 통일이 될까요?” “선생님, 북미정상회담은 왜 싱가포르에서 하나요?” 서울외국어고등학교(이하 서울외고) ‘터노코 통일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하는 질문들이다. 서울외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의적 체험활동 시..
2019. 5. 20.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