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EO들, 인문학에 푹 빠진 이유
최근 각 대학이나 기업 등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이슈가 되던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인데요. 인간의 가치와 본연을 되돌아보는 인문학이 개인의 내적 성숙은 물론, 기업의 창의적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히 기업 CEO들에게 인문학 열풍이 새롭게 일고 있는 것입니다. CEO가 예술은 알아서 뭐해? “정보사회, 지식사회, 하이터치 사회로 바뀌면서 창의성이 중요해졌다. 무식하게 열심히 일만 하다가는 회사를 망칠 수도 있다. 팔라지도 않을 물건을 만들기만 하면 무슨 소용인가. 고객의 마음을 제대로 읽으려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예술을 알아야 한다. ‘창조경영’이란 화두가 부상하는 것은 그만큼 지금이 격변기라..
2011. 9. 19.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