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르네상스’시대 개막 그 속사정 살펴보니
아버지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적장애인 아버지가 교도소에서 딸을 향한 사랑을 펼쳐 보이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제작자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영화 흥행 5위에 올랐습니다. 영화뿐 아니라 TV도 진한 부성애로 넘칩니다. 얼마 전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의 국민 드라마로 종영한 ‘내 딸 서영이’ 역시 자신을 부정하는 딸을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아버지의 애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지요. 한편 ‘아빠! 어디가?’는 실제 연예인 아버지와 어린 자녀가 시골에서 1박 2일 간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 큰 공감을 사는 리얼 예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처럼 영화, TV 등을 가리지 않고 아버지와 부성애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
2013. 3. 11.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