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신문기사 제목
“얘들아, 의학에 관한 기사 있으면 나 좀 잘라서 줘” 우리 학교는 일주일에 한 번씩 NIE 신문 활용 교육을 한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정하고 그것과 관련된 기사를 스크랩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쓰는 것이었다. 나는 안 그래도 읽기 싫은 신문을 읽고 정리하여 생각까지 쓰라니 여간 불만이 많은 게 아니었다. 게다가 선생님께서 이것으로 수행평가를 한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신문에서 기사를 찾는 것조차 싫어했던 나는 친구들의 도움을 구하기로 했다. 친구들에게 내가 원하는 기사를 보게 되면 잘라달라고 부탁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꿈이 의사여서 의학에 관련된 것을 수집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왕이면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는 계산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신문 스..
2011. 8. 22.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