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빨래하고 청소하는‘핑크 공주들’
유튜브 키즈 콘텐츠와 성 불평등 예전에는 ‘초통령’ 하면 애니메이션 주인공 뽀로로나 방송인 유재석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지금은? 유튜버 ‘도티’가 새로운 초통령이다. 그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보고 사랑하는 유튜브 키즈 콘텐츠들을 젠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글 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활동가) 라임: “(아기 돌보는 법)엄마한테 많이 배웠거든.” 파랑: “엄마처럼 잘 하고 있어요.” ‘유재석은 몰라도 도티는 안다’는 유튜브 세상.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의 한 장면이다. 라임은 콩콩이 인형한테 밥을 먹이고, 양치를 시키고, 배변을 도와주고, 재우는 역할에 충실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유튜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대에서 유튜브 이용자는 91.3%로 나타났다. ..
2019. 10. 1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