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아시아경기대회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출처_ 「86」 빛낼 라이벌 대혈전/ 1986.09.19. / 경향신문 , 네이버라이브러리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전인 19일을 시작으로 16일 간의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가 열리죠. 이렇게 열린 아시아경기대회는 이번이 17번째 대회가 됩니다. 그 기간 동안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다독다독에서 역대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소개한 신문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만나러 갈까요?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무엇이 변했을까?

이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3번째 대회입니다.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부터 무려 28년이 흘렀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3번 가까이 변하는 시간이었죠. 그 동안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는 한국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이런 변화만큼 선수들에게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86년에는 ‘라면소녀’로 유명한 육상 장거리의 임춘애 선수를 비롯해 12체급 전종목 석권을 일군 복싱 선수들처럼 ‘헝그리 정신’을 외치면서 참여했던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처럼 조기교육과 집중적인 투자, 해외 선진 코칭 시스템의 도입 등으로 ‘산업화 스포츠’ 모델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변해왔죠. 

   

출처_ 88까지 달려라 육상한국 / 1986.10.04. / 경향신문, 네이버라이브러리 / 인천시청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변화만큼 새로운 종목들이 늘어났습니다. 주요 종목의 숫자가 25개의 종목에서 26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었는데, 36개 종목 439개의 금메달이 걸린 규모로 확대되었죠. 

이런 변화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경향신문에서는 인포그래픽을 이용해서 기사를 작성했는데요. 대회의 전체적인 규모에서 종목별로 금메달을 비교해서 어떤 방향으로 한국의 스포츠가 변해왔는지도 알려줍니다. 기사를 보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출처_ 1986~2014 한국 아시안게임 28년 변천사 / 2014.09.14. / 경향신문

▶ 1986~2014 한국 아시안게임 28년 변천사/2014.09.14./경향신문

 역대 아시아경기대회에 기억되는 ‘10대 화제’는?

17번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열린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많은 선수가 펼친 ‘경기 명장면’을 비롯해서 각 선수단이 입었던 ‘유니폼’,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한 ‘응원단’ 등 다양한 이슈가 있습니다. 이런 이슈들을 모아서 ‘10대 화제’로 묶어서 알려주는 기사를 경향신문에서 발행했답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손꼽는 이슈는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등장한 ‘북한 응원단’이었습니다. 미모의 여성들이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일사불란하게 군대식 응원을 펼치며 노래를 불렀는데요. 이 모습은 12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북한응원단이 오지 않는다는 북한의 통보가 뉴스로 나오자 무척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답니다. 

 

출처_ 역대 아시안게임 ‘10대 화제’ 1위는… 북한 여성응원단/2014.09.14./경향신문

그 밖에도 제1회 뉴델리 아시아경기대회도 이슈였는데요. 가장 작은 규모로 치러진 대회였기 때문이죠. 한국전쟁 때문에 불과 11개국에서 489명의 선수만이 참가했죠. 이번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단 선수만 831명이니 얼마나 작은 규모로 치러졌는지 알 수 있겠죠? 또 다른 이슈는 2010년 광저우 대회의 싱가포르 남자 수구대표팀의 유니폼이었습니다. 싱가포르 국기를 활용해서 수영복을 만들었지만, 달의 위치가 가운데가 되면서 이슈가 되었죠. 그 외에도 다양한 이슈가 있었는데요. 기사를 통해서 만나보시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역대 아시안게임 ‘10대 화제’ 1위는… 북한 여성응원단/2014.09.14./경향신문

이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를 앞두고 많은 사람의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역대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지난 대회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하면서 궁금증이 많아진다면 위의 기사를 보면서 궁금증도 해결하고 재미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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